나스닥,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옵션 포지션 제한 폐지 추진: 투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 증권 거래소 나스닥이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에 대한 포지션 제한을 없애기 위한 규칙 변경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ETF 옵션을 다른 상품 기반 펀드에 적용되는 규칙과 맞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결정이 투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암호화폐 ETF 옵션 시장의 변화
나스닥은 SEC에 제출한 규칙 변경안을 통해 블랙록,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ARK/21Shares, VanEck 등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옵션에 적용되는 기존 25,000 계약 제한을 해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SEC는 통상적인 30일 대기 기간을 면제하여 즉시 효력을 발생시켰지만, 필요한 경우 60일 이내에 변경 사항을 중단할 권한을 유지했습니다.
옵션 거래 제한의 의미
옵션은 특정 날짜 이전에 설정된 가격으로 기초 자산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금융 계약입니다. 거래소와 규제 기관은 일반적으로 과도한 투기, 시장 조작 및 시장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집중된 포지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옵션 거래에 제한을 둡니다.
나스닥의 주장: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나스닥은 이번 규칙 변경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상장 자격을 갖춘 다른 모든 옵션과 동일한 방식으로 취급"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불평등한 대우를 해소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SEC는 해당 제안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을 열었으며, 추가 검토를 위해 규칙이 중단되지 않는 한 2월 말까지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나스닥의 역할 확대
나스닥은 토큰화된 주식 추진, 암호화폐 지수 통합, 비트코인 ETF 관련 파생 상품 규칙 완화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꾸준히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IBIT) 옵션 포지션 제한을 250,000 계약에서 100만 계약으로 늘리는 제안을 SEC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나스닥-CME 그룹, 암호화폐 벤치마크 통합
나스닥과 CME 그룹은 암호화폐 벤치마크를 통합하여 Nasdaq Crypto Index를 Nasdaq-CME Crypto Index로 리브랜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수는 BTC, ETH, XRP, SOL, LINK, ADA, AVAX 등 주요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다중 자산 지수입니다.
결론
나스닥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옵션 포지션 제한 폐지 추진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과 제도적 참여 확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이번 변화가 투자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