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 마이클 세일러의 옹호와 시장 현황
최근 마이클 세일러, MicroStrategy의 회장은 "What Bitcoin Did"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대한 비판에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특히 부채나 주식을 발행하여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우려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1. 자본 배분의 관점에서 본 비트코인 투자
세일러는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를 자본 배분의 문제로 보았습니다. 그는 잉여 현금을 보유한 기업이 자사주 매입이나 낮은 수익률의 국채에 투자하는 것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기업의 규모나 사업 모델에 관계없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결정은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2. 적자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문제인가?
수익성이 낮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세일러는 반박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가 기업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연간 1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는 기업이라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3천만 달러의 이익을 얻는다면 기업의 재정 상태는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이중 잣대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이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비트코인을 구매한 기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4억 개의 기업이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200개의 기업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은 비판받는 현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4. 기업의 비트코인 도입 증가 추세
2025년에 들어서면서 더 많은 상장 기업들이 장기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추가하면서 기업의 비트코인 도입이 가속화되었습니다. 현재 상장 기업들은 약 11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통량의 약 5.5%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비트코인 도입을 시작한 기업들은 자산 가치 하락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5. 상위 비트코인 보유 기업 현황
MicroStrategy는 현재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그 뒤를 이어 MARA Holdings와 Twenty One Capital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수의 기업에 비트코인 보유가 집중되어 있는 현상은 앞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맺음말
마이클 세일러의 발언은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는 단순히 투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자본 배분의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하며, 기업의 재정 상태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