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4천만원 넘기 어려울까

비트코인 1억 4천만원 넘기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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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에도 1억 4천만원 돌파는 어려울까?

최근 비트코인이 현물 ETF 자금 유입 재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105,000달러(약 1억 4천만원)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생상품 시장 데이터는 상승세 지속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시사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국채 금리 하락, 증시 약세 등이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97,000달러 돌파 시도

수요일, 비트코인 가격은 5.5% 상승하며 6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 비트코인 현물 ETF로 8억 4천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과연 이러한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105,000달러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97,00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엇갈리는 투자 심리

비트코인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 대비 23%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금과 은 가격은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통적인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 심리가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옵션 시장, 강세 전환 아직

비트코인 옵션 델타 스큐 지표에 따르면, 전문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강세로 전환하지 않았습니다. 풋옵션(매도)이 여전히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델타 스큐는 일주일 전과 변동 없이 4%를 유지하며, 수요일 96,000달러 돌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위험 인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트레이더들은 100,000달러 이상으로 지속적인 상승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우려, 비트코인 상승 제한

최근 이란의 시위 이후 미국 대통령의 군사적 위협과 추가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이 미국과 중국, 인도 간의 관계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안전 자산 선호도 증가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51%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정부 보증 채권의 안전성을 위해 낮은 수익률을 감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간 2.7%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불확실성 속 위험 회피 심리 확산

워렌 버핏은 인공지능의 미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경계심을 반영하듯,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은 1년 전 1,700억 달러에서 3,817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6% 하락했고, 오라클 주가는 회사채 보유자들이 인공지능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추가 부채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후 5% 하락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주식 노출을 줄이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를 제한하는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이 2개월간의 약세장을 확실히 끝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파생상품 데이터는 트레이더들이 105,000달러까지 급격한 랠리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맺음말

현재 투자자들의 관심은 광범위한 사회 정치적 리스크와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하지 않고 경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현물 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신중한 태도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1억 4천만원 돌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은 신중하게,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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