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OG 고래, 3,800억원 규모 매도에도 1억 3천만원 전망은 여전히 유효한 이유
비트코인(BTC) 가격이 1억 2천만원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부터 비트코인을 보유해 온 OG 고래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며 가격 조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합니다. 과연 OG 고래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1억 3천만원 돌파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OG 고래들의 매도, 단순한 차익 실현일까?
최근 한 달 동안 OG 고래들은 약 3,8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매도세입니다. 일반적으로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는 가격 하락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단순한 차익 실현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축적 주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장기 보유자 매도세 둔화, 축적 주소 증가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과거 극심한 수준의 순유출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는 오래된 코인들의 공급량이 상당 부분 소화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축적 주소들은 올해 들어서만 약 136,000개의 BTC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는 매도 압력을 상쇄하고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도 긍정적 신호
기술적 지표 또한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5일 MACD가 강세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2022년 약세장 바닥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신호입니다. 과거 이 신호 이후 430% 이상의 랠리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유사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86,000달러에서 87,000달러 사이의 가격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유동성 개선, 1억 3천만원 돌파의 핵심
암호화폐 분석가 OSHO는 개선된 오더북 역학을 강조하며, 매수 측 유동성이 매도 측 유동성을 능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89,200달러에서 89,700달러 사이에 유동성이 집중되어 있어, 이 구간이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89,000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하더라도 빠르게 반등한다면, 이는 강력한 매수세가 존재함을 의미하며 1억 3천만원 돌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OG 고래들의 매도세는 단기적인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튼튼합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 둔화, 축적 주소들의 꾸준한 매수, 긍정적인 기술적 지표, 개선된 유동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비트코인의 1억 3천만원 돌파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