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이 더 빠른 블록체인 대신 이더리움을 선호하는 이유
요한 윤 작성, 에일사 쉐링턴 검토
최근 더 빠르고 효율적인 블록체인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이더리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왜일까요? 이 글에서는 그 이유를 살펴보고, 이더리움이 가진 지속적인 경쟁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합니다.
TPS보다 중요한 것: 풍부한 유동성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이 나올 때마다 초당 트랜잭션 수(TPS)가 중요한 지표로 강조됩니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TPS보다는 유동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 금융(DeFi) 자본이 집중되어 있어, 대규모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깊은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전통 금융(TradFi)이 이더리움을 주목하는 이유
ETHGas의 설립자 케빈 렙소는 기관 투자자들이 화려한 성능보다 자본의 깊이를 우선시한다고 말합니다. 전통 금융(TradFi) 기업들은 유동성이 풍부한 곳을 찾고 있으며, 현재 이더리움은 가장 많은 자본과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하는 블록체인입니다.
유동성이 이더리움을 앞서나가게 하는 원동력
더 빠른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이더리움에서 자본을 끌어올 수 없습니다. 솔라나와 같은 “이더리움 킬러”들이 등장했지만, 밈 코인 열풍 이후 활동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더리움은 더 깊은 유동성, 좁은 스프레드, 낮은 슬리피지를 제공하여 기관 규모의 거래를 가격 왜곡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심지
케빈 렙소는 이더리움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심지”에 비유했습니다. 변두리에 새로운 시장을 건설할 수는 있지만, 가장 깊은 유동성을 원한다면 결국 중심지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더리움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실질적인 사용 사례에 집중하는 기관 투자자들
과거 암호화폐 시장의 호황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거래가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기관들은 스테이블코인과 실제 자산(RWA)과 같은 실질적인 사용 사례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록과 같은 대형 자산 운용사도 RWA 토큰화 펀드를 출시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의 역할
이더리움의 레이어 2 솔루션은 메인 체인의 혼잡을 줄이고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레이어 2 솔루션은 유동성을 분산시키는 문제도 야기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더리움의 유동성이 다른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확장 노력
이더리움은 메인 체인 확장에 다시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글램스테르담” 포크를 통해 블록 가스 한도를 늘리고 초당 트랜잭션 수를 10,000 TPS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평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쟁 속에서도 이더리움이 가진 강점
기관 투자자들은 솔라나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오랫동안 검증된 블록체인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깊은 유동성 풀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규모 자본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결론
더 빠른 블록체인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유동성이 풍부한 이더리움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능 개선은 이더리움의 용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유동성은 여전히 이더리움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