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년 만에 ‘저평가’ 영역 진입? MVRV 지표 심층 분석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이 3년 만에 ‘저평가’ 영역에 진입하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신호일까요?
MVRV 비율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할까요?
MVRV 비율은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시가총액)를 실현 가치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서 실현 가치란, 각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총 가치를 의미합니다. MVRV 비율이 1보다 낮으면 현재 가격이 저평가되었다고 해석하며, 1보다 높으면 고평가되었다고 해석합니다. 즉, MVRV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을 얼마나 과대 또는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비트코인 MVRV 비율, 3년 만에 최저치 기록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MVRV 비율이 1.1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이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CryptoQuant의 분석가 Crypto Dan은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재는 저평가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과거와 다른 이번 하락장,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Crypto Dan은 이번 하락장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과거 강세장에서는 MVRV 비율이 과열 영역까지 급등했지만, 이번 강세장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하락장의 바닥 또한 과거와는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다른 지표, Z-스코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MVRV 비율 외에도 Z-스코어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Z-스코어는 MVRV 비율을 시장 가치의 표준 편차로 나눈 값으로, MVRV 비율이 통계적으로 얼마나 이례적인지를 나타냅니다. 최근 MVRV 비율의 Z-스코어가 역사적 저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GugaOnChain은 Z-스코어를 통해 BTC/USD가 “투매 영역”에 진입했으며, “역사적인 매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론: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한 시점
다양한 온체인 지표들이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릅니다. 따라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 제시된 정보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