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금 시장에 1억 5천만 달러 투자: 금과 스테이블 코인의 만남
최근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귀금속 플랫폼 Gold.com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토큰화된 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금을 디지털 자산과 결합하려는 테더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테더의 Gold.com 투자 배경
테더는 Gold.com의 지분 약 12%를 인수하며, 테더 골드(XAUt)를 Gold.com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입니다. Gold.com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금, 은, 백금 등 귀금속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입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금은 특히 통화 불안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금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거래가 아닌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인 헤지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결제 옵션 도입
테더는 Gold.com과 협력하여 테더의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USDt(USDT)와 미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 USAt(USAT)로 실물 금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시도입니다. 또한, 암호화폐 기반 은행인 Anchorage Digital과의 협력을 통해 USAt 스테이블 코인의 미국 시장 내 채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금 시장의 성장과 테더의 전략
테더의 금 시장 진출은 최근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금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80%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테더는 금 투자를 통해 불안정한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헤지 수단을 확보하고, 사용자들에게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테더의 수익성과 미래 전망
테더는 2025년에 100억 달러의 이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주로 1,856억 달러 규모의 USDt 준비금을 뒷받침하는 미국 국채 보유를 통해 발생했습니다. 테더의 Gold.com 투자는 금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믿음을 반영하며, 금을 현대 디지털 화폐처럼 접근 가능하고, 이전 가능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려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결론
테더의 금 시장 투자는 스테이블 코인과 금의 융합을 촉진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테더의 금 관련 사업 확장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