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간 고용하는 시대 오나?

AI, 인간 고용하는 시대 오나?
Share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고용하는 시대? rentahuman.ai 웹사이트 논란

최근 암호화폐 개발자가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고용하여 현실 세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웹사이트 "rentahuman.ai"를 출시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마치 디스토피아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 아이디어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우리의 일상과 직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rentahuman.ai, 작동 방식은?

rentahuman.ai는 인간이 자신의 시간당 요금을 설정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들을 고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간단한 심부름부터 사업 미팅 참석, 사진 촬영, 문서 서명, 실제 구매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웹사이트는 "로봇은 당신의 몸이 필요하다"며 "풀을 만질 수 없다"고 주장하며, 스스로를 "AI를 위한 meatspace 레이어"라고 칭합니다.

누가, 왜 사용하는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미 2만 6천 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여기에는 OnlyFans 모델과 AI 스타트업 CEO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발자는 AI 에이전트가 간단한 MCP 호출만으로 인간을 고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웹사이트에 가입한 계정 중에는 중복 계정이나 다른 사람을 사칭하는 계정도 있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개발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브 코딩’과 ‘랄프 루프’의 활용

특이한 점은 이 웹사이트가 "바이브 코딩"을 통해 구축되었다는 것입니다. 개발자는 Claude 기반의 AI 에이전트 군단을 활용하여 "랄프 루프"라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설명합니다. 랄프 루프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루프 내에서 실행하여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그는 이제 AI 기능에 대한 환멸의 골짜기를 벗어났으며, AI를 통해 실제 코드를 작성하고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암호화폐는 없다

개발자는 이 플랫폼에 암호화폐를 연동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토큰 발행은 너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사람들의 돈을 잃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또 다른 AI 에이전트 플랫폼, Moltbook

2026년에는 rentahuman.ai 외에도 Moltbook이라는 또 다른 AI 에이전트 플랫폼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Moltbook은 AI 봇만을 위한 레딧과 유사한 플랫폼으로, 이곳에서 AI 봇들이 자신만의 종교를 만드는 등 기묘한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맺음말

rentahuman.ai와 Moltbook은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미래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러한 플랫폼이 실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AI가 우리의 삶과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것도 좋아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