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vs 이더리움 ETF: 약세장 속 투자자들의 선택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겪으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하락장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더리움 ETF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 투자자들보다 더 큰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트코인 ETF 자산 가치 감소 및 유출 둔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자산 가치는 2025년 10월 최고점인 1700억 달러에서 857억 6천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연초 이후 약 20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최근 하락장 동안 총 비트코인 ETF 자산의 약 6%만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더리움 ETF, 투자자들의 더 큰 손실
블룸버그의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 투자자들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은 2,000달러 미만으로, ETF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가격인 3,500달러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ETF 투자자들이 최근 저점인 1,736달러 기준으로 50%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 ETF 대비 낮은 매수 단가 유지력
반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66,171달러로, ETF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가격인 84,063달러보다 낮지만, 손실폭은 21% 수준으로 이더리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세이파트 분석가는 이더리움 ETF의 총 순유출액이 약 30억 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최근 하락장에서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둔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산은 2025년 10월 1,7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857억 6천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자금 유입은 2025년 중반 이후 급격히 둔화되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약세장 진입 가능성
이코노메트릭스의 거시경제 뉴스레터에 따르면, 지속적인 가격 하락과 순유출의 조합은 일시적인 조정이 아닌 약세장 진입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3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볼 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모두 최근 90일 동안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뚜렷한 수요 회복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론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ETF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 또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