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규제 격돌, 다보스 설전

암호화폐 규제 격돌, 다보스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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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규제 격돌: 코인베이스 CEO, JP모건 CEO와 다보스에서 충돌?

암호화폐 시장과 규제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최근 다보스에서 벌어진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 간의 충돌은 업계의 뜨거운 감자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두 거물 CEO의 만남은 단순한 설전으로 끝나지 않고,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둘러싼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 간의 첨예한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암호화폐 규제 법안, 무엇이 문제인가?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법안의 세부 조항, 특히 스테이블코인 보상 허용 여부를 두고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수익 허용 조항을 법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은행들은 이에 반대하며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암스트롱은 은행들이 경쟁을 막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보스에서의 충돌, 그 배경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암스트롱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커피를 마시던 중 다이먼의 면박을 받았습니다. 다이먼은 암스트롱에게 은행들이 법안을 방해하려 한다는 주장을 멈추라고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암스트롱은 TV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법안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암스트롱에게 “은행이 되고 싶으면 그냥 은행이 되라”고 말했고, 웰스파고 CEO 찰리 샤프는 암스트롱과의 논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엇갈리는 입장, 암호화폐 업계의 반응은?

코인베이스의 최고 정책 책임자 파리아르 쉬르자드는 은행과의 협력 관계에서 보상 문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언급하며, 코인베이스가 은행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여러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새롭게 추가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수익 허용 조항이 혁신을 저해하고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법안에 해당 조항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구조 법안, 향후 전망은?

하원을 통과한 시장 구조 법안은 현재 상원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안의 윤리 조항과 잠재적인 영향으로 인해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 직면해 있으며, 은행 및 암호화폐 로비스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1월 15일로 예정되었던 법안 표결을 연기했으며, 아직 새로운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상원 농업위원회는 당파적 노선을 따라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이 상원에서 최종적으로 통과되기 위해서는 두 위원회의 법안이 통합되어야 합니다.

암호화폐 규제, 미래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둘러싼 논쟁은 암호화폐 규제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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