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은행 설립, 트럼프와 규제의 상관관계? OCC,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은행 설립 심사 강행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암호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은행 설립 신청 심사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당 플랫폼 지분을 매각할 때까지 심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지만, OCC는 정치적 영향력 없이 규정에 따라 심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WLF 은행 설립 신청 배경
WLF는 자체 스테이블 코인 USD1을 발행, 보관, 전환하는 등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위해 은행 설립을 신청했습니다. USD1은 이미 국경 간 결제, 정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42억 달러 규모의 6대 스테이블 코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설립, 왜 어려울까?
과거 암호화폐 기업들은 은행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OCC가 서클, 리플,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 등 5개 회사에 조건부 승인을 내주면서 암호화폐 서비스가 전통 금융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논란, 심사에 영향 미칠까?
워런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아들들이 WLF 설립자로 등재되어 있고, 이 플랫폼이 가족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치적 편향성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OCC는 정치적, 개인적 관계없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CC의 입장, 공정성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OCC는 기존 규정에 따라 WLF의 신청을 평가하고 있으며,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 때문에 심사 결과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WLF의 은행 설립 신청은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OCC의 공정한 심사 여부가 향후 암호화폐 규제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