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법안 재추진: 2026년 현실화될까?
플로리다 주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전의 광범위한 암호화폐 투자 시도와는 달리, 이번에는 비트코인에 집중하여 법안의 범위를 좁혔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플로리다는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 보유를 공식적으로 추진하는 또 다른 주가 될 것입니다.
플로리다, 비트코인에 집중한 새로운 법안 발의
플로리다 주의회는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를 허용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조 그루터스 상원 의원이 발의한 SB 1038 법안은 암호화폐 자산 보유를 사실상 비트코인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플로리다 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관리하는 '플로리다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고'를 설립하여, 공적 신탁 자산 관리와 유사한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구매, 보유, 관리 및 청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트코인만 충족하는 시장 가치 기준
법안은 암호화폐의 평균 시가총액이 지난 2년간 5천억 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준을 충족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뿐입니다. 이는 플로리다 주가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전 시도와 차별화: 비트코인 집중, 연금 제외
이 법안은 이전의 시도와 크게 다릅니다. 이전에는 주 및 공공 기관이 자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 암호화폐 ETP, 암호화폐 증권,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었습니다. 그러나 광범위한 자산 범위와 연금 및 신탁 기금의 노출 가능성 때문에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SB 1038 법안은 연금 및 퇴직 기금을 완전히 제외하고, CFO의 감독 하에 독립적인 보유 구조를 통해 운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법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뉴햄프셔, 텍사스와 유사한 접근 방식
플로리다의 이번 법안은 뉴햄프셔와 텍사스와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두 주는 이미 2025년에 비트코인 보유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습니다. 플로리다 역시 비트코인에 집중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줄이고, 법안 통과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 동반 법안 통과 여부가 관건
SB 1038 법안은 보유고 운영에 필요한 신탁 기금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동반 법안의 통과에 달려 있습니다. 하원에서도 HB 1039 동반 법안이 발의되어 상원과 하원의 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CFO는 2026년 12월부터 보유고의 자산, 가치 및 관리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 지도자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법안의 통과 여부는 의원들이 비트코인에 집중된 구조가 이전의 실패한 시도와 충분히 차별화된다고 판단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결론
플로리다의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법안 재추진은 암호화폐 수용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전의 광범위한 시도와 달리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연금 기금을 제외함으로써 법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동반 법안의 통과 여부가 중요하며, 플로리다가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보유하는 또 다른 주가 될지 주목됩니다.